'페블피치 프로암 1R 공동 4위' 김시우 "샷 이글 가장 맘에 들어…중요할 때 좋은 샷 나와"

김경현 기자 2024. 2. 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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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쳤다.

2,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샷감을 조율한 김시우는 6번 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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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2,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샷감을 조율한 김시우는 6번 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8번 홀도 버디를 친 김시우는 9번 홀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이어 12번 홀에서 보기를 쳤지만 14,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를 마친 김시우는 PGA 투어를 통해 인터뷰를 가졌다. 김시우는 "오늘 전체적으로 좋은 라운드를 펼쳤다. 초반에 보기를 해서 아쉽긴 하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플레이 하려고 했던 부분이 나중에 되돌아보니 좋은 플레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경기는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 진행됐다. 김시우는 "후반 홀들이 어렵기 때문에 그 전에 최대한 많은 버디를 치려고 했다. 다행히 이글도 하고 버디를 치고 9번 홀로 왔기 때문에 어려운 홀들을 잘 마무리 한 거 같다"고 말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샷은 6번 홀 이글이라 답했다. 김시우는 "오늘 6번 홀, 파 5에서 3번째 샷이 이글로 들어가서 기분이 너무 좋고 중요할 때 좋은 샷이 된 거 같아서 가장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내일 스파이글래스 코스에서 경기를 한다. 스파이글래스도 까다로운 홀들도 있고 쉬운 홀들도 있기 때문에 플레이하면서 오늘처럼 좋은 기운을 가져가려고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9언더파 63타로 1위에 올랐다. 패트릭 켄틀레이(미국)는 8언더파로 2위, 마티유 파본(프랑스)은 7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김성현은 공동 29위, 김주형과 안병훈은 공동 39위, 임성재는 공동 5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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