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설 직전 농축산물 할인 예산 100억 추가 배정"

▲ 보은 과수거점 APC 방문한 최상목 부총리

기획재정부가 설 직전 농축산물 할인 예산을 100억 원 추가 배정하고 정부 할인율을 최대 40%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기재부는 현장 점검 결과 "수확기 생산량 감소로 산지·도매 가격이 높으나 설 기간 정부 할인 지원, 마트 등의 자체 할인으로 소비자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예산을 추가 배정하고, 유통업계에 사과·배에 대한 자체 할인율을 조합해 할인 지원 체감 효과를 높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 사과·배 수급 구조를 개선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계약 재배 물량을 사과와 배 각각 6천t, 2천t을 확대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