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선거제 결정권한 위임…전당원투표 미궁(상보)

김응태 2024. 2. 2.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최고위)가 선거제 결정을 위한 포괄적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일 서울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에서는 선거제와 관련해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선거 제도 관련해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의 권한 위임에 따라 이 대표의 결정이 22대 총선에서 적용할 선거제를 택하는 데 주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최고위원회의 후 강선우 대변인 백브리핑
"당의 입장과 관련된 모든 권한 이 대표에게로"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최고위)가 선거제 결정을 위한 포괄적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일 서울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에서는 선거제와 관련해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선거 제도 관련해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의 권한 위임에 따라 이 대표의 결정이 22대 총선에서 적용할 선거제를 택하는 데 주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민주당 측에선 이날 이 대표의 결정과 후속 프로세스에 대해 정해진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선거제를 결정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할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