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맨' 고요한… 구단 최초 영구 결번, 화려한 현역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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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FC서울 '원클럽맨' 고요한이 구단 역사상 첫 영구 결번을 받으며 은퇴한다.
FC서울은 2일 "살아있는 전설 고요한은 2004년 FC서울에 입단한 후 20년간의 화려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FC서울 U-18(18세 이하) 오산고 코치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영구 결번은 고요한이라는 상징성과 은퇴한 최고의 선수를 예우하고 영원히 FC서울 팬들에게 기념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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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2일 "살아있는 전설 고요한은 2004년 FC서울에 입단한 후 20년간의 화려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FC서울 U-18(18세 이하) 오산고 코치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고요한의 등번호 13번의 영구 결번 지정을 결정했다. 서울에서 영구 결번된 선수는 고요한이 유일하다. 구단은 "영구 결번은 고요한이라는 상징성과 은퇴한 최고의 선수를 예우하고 영원히 FC서울 팬들에게 기념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올시즌 중 성대한 은퇴식과 영구 결번식을 통해 고요한의 새로운 축구 인생을 응원할 예정이다.
2006년 프로 데뷔 후 서울에서만 무려 20년을 뛴 고요한은 446경기(K리그 366경기, FA컵 25경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55경기)에 출전하며 40득점 39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3회(2010년, 2012년, 2016년), FA컵 1회(2015년), 리그컵 2회(2006년, 2010년)까지 모두 6차례 우승도 경험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주장을 맡았다.
고요한은 "선수 생활을 해오며 은퇴를 여러 번 생각해 보기는 했지만 막상 은퇴할 시점에서는 많은 고민이 됐다. 가장 큰 이유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해 주시는 팬들 앞에서 다시 선수로 뛸 수 없다 생각하니 너무도 슬펐기 때문"이라며 "그래도 FC서울을 떠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기에 앞으로 제가 내딛는 또 다른 길에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면 기쁠 것 같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차화진 기자 hj.cha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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