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전남지사, 써모피셔와 맞손…바이오 특화단지 '잰걸음'

송창헌 기자 2024. 2. 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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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세계적 바이오기업 '써모피셔'와 바이오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전날 세계적 바이오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미쉘 라가드와 서울에서 만나 첨단 전략산업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미쉘 라가드 최고운영책임자의 방한을 맞아 전남도와의 전략적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양측은 전남의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포함해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에 공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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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일 오후 서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본사를 방문, 기업 관계자들과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세계적 바이오기업 '써모피셔'와 바이오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전날 세계적 바이오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미쉘 라가드와 서울에서 만나 첨단 전략산업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분야 분석기기, 실험장비 제조와 기술서비스를 하는 세계적 과학기업이다.

연매출 400억 달러(53조 원) 규모를 자랑하며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97위, 과학기술 분야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만남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한국법인 본사에서 진행됐다. 미쉘 라가드 최고운영책임자의 방한을 맞아 전남도와의 전략적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양측은 전남의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포함해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에 공감을 이뤘다.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차별화된 전주기 기반과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우수한 생명과학기술 역량이 결합되면 전남에 한층 고도화된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의가 올해 상반기 선정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와 오랜 숙원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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