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2090억 규모 금양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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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주택 분야를 강화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선 동부건설(005960)이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대규모 수주를 기록했다.
동부건설은 금양이 발주한 3억 셀 규모의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추가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9월 동부건설이 수주했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1020억 원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의 골조와 토목공사에 추가해 기계 전기 설비와 부대시설 4개 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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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주택 등 사업 영역 다각화해 리스크 관리
누적 수주 잔고 9조 원···안정적 매출 기반 확보
비(非)주택 분야를 강화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선 동부건설(005960)이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대규모 수주를 기록했다.
동부건설은 금양이 발주한 3억 셀 규모의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추가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090억 원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9월 동부건설이 수주했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1020억 원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의 골조와 토목공사에 추가해 기계 전기 설비와 부대시설 4개 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추가 공사 수주를 통해 동부건설이 금양 2차전지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총 금액은 3110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약 19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건설 경기 불황 극복을 위해 내실경영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산업 플랜트 분야 등으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추진하며 공공공사의 안정성과 함께 민간의 수익성을 확보함으로써 리스크 관리에 중점적으로 나서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동부건설의 전체 수주실적은 약 2조 3000억 원이며 현재까지 약 9조 원의 수주 잔고를 쌓으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플랜트 분야 영업력 강화의 성과"라며 "비주택 사업 분야 강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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