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재 13·14호…이훈기 OBS·노종면 YTN 전 기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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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전 OBS 기자와 노종면 전 YTN 기자가 각각 더불어민주당 13호와 14호 인재로 영입됐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일 이 전 기자와 노 전 기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노 전 기자는 "윤석열 정부는 언론 시계를 1980년대로 되돌리며 언론 장악에 혈안이 돼 있다"며 "정부의 언론 탄압을 저지하고 민주당과 함께 성공적인 언론 개혁을 이뤄내는 데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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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성공적 언론 개혁 이뤄내는 데 선두”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이훈기 전 OBS 기자와 노종면 전 YTN 기자가 각각 더불어민주당 13호와 14호 인재로 영입됐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일 이 전 기자와 노 전 기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천일보 출신인 이 전 기자는 1998년 수도권 민영방송 iTV로 이직한 뒤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당시 iTV 대주주와 회장에 맞서 방송 사유화 저지 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2005년 OBS경인TV 출범에 기여했고, 정책국장을 지내며 방송사 취소 후 직원을 승계하는 재허가 관련법 제정과 중소방송사에 불리한 재송신제 개선에 역할을 했다.
이 전 기자는 "윤석열 정권은 무능과 치부를 감추기 위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방송장악을 서슴없이 추진한다"며 "민주당 일원으로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근본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 전 기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YTN에 입사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해직 기자 1호로 알려진 언론인으로 해직기자 뉴스타파 초대앵커, 국민TV 뉴스K 앵커 등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YTN에 복직해 기획조정실장과 디지털센터장 등을 맡았다. 윤석열 정부 들어 YTN 민영화가 추진되자 퇴사했다.
노 전 기자는 "윤석열 정부는 언론 시계를 1980년대로 되돌리며 언론 장악에 혈안이 돼 있다"며 "정부의 언론 탄압을 저지하고 민주당과 함께 성공적인 언론 개혁을 이뤄내는 데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7일께 총선 인재 15호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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