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물가 둔화 흐름 지속..1월 소비자물가 2.8% 상승

박준수 2024. 2. 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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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로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기획재정부가 2일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가공식품 및 개인서비스 가격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2.8% 상승했고, 지난해 12월 3.2%보다 0.4%p 하락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석유류 5.0% △가공식품 3.2% △개인서비스 3.5% 등으로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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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류·가공식품·개인서비스 가격 하락 영향
근원 물가 2.5% 상승
정부, 설 물가안정 등 목표치 2%대 안착 노력
▲자료이미지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로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기획재정부가 2일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가공식품 및 개인서비스 가격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2.8% 상승했고, 지난해 12월 3.2%보다 0.4%p 하락했습니다.

식료품·에너지 등 변동성 큰 품목들을 제외하고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물가는 2.5%로 지난달 2.8%보다 낮았습니다.

생활물가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로 12월 3.7% 보다 0.3%p 하락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석유류 5.0% △가공식품 3.2% △개인서비스 3.5% 등으로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석유류 평균 가격 또한 같은 기간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국제유가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1월 중순부터 상승세로 전환돼 향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 겨울철 이상기후 등 물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2%대 물가가 조속히 안착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며 "설 민생안정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확대하는 등 성수품 가격을 비롯한 서민물가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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