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작년 주식 전자등록 발행금액 22.5% 감소한 '27.7조'

고종민 2024. 2. 2.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주식 발행 금액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발행(전자등록)한 금액이 27조7000억원으로 전년(35조7000억원)보다 22.5%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2021년까지 전자등록을 통한 발행회사, 발행수량, 발행금액은 지속해서 증가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 연속 하향세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지난해 주식 발행 금액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발행(전자등록)한 금액이 27조7000억원으로 전년(35조7000억원)보다 22.5%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해 주식 발행 금액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사진=예탁원]

발행회사는 같은 기간 0.3% 줄어든 1351개사다. 발행수량은 178억9000주로 9.9% 증가했다.

2019년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2021년까지 전자등록을 통한 발행회사, 발행수량, 발행금액은 지속해서 증가해왔다.

지난 2022년 전년 대비 발행회사, 발행수량, 발행금액이 모두 줄었고, 작년에도 발행금액, 발행회사가 감소세를 지속했다.

시장별로는 총 27조7000억원 가운데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13조5938억원,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9조4760억원을 주식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코넥스와 비상장 법인은 각 1132억원, 4조472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금액 기준으론 '유상증자'(22조5000억원, 81.3%)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4조9000억원, 17.8%)와 '스톡옵션 행사'(3000억원, 0.9%)가 그 뒤를 이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