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팬들에게 "너무 기뻐하지 말라"고 전한 쵸비의 자신감

박상진 2024. 2. 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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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너무 기뻐하지 말라" 는 쵸비.

자신은 계속 승리할 것이기에 앞으로의 성적을 더 기대해달라는 쵸비만의 자신감 표현이다.

쵸비는 "4회 우승도 욕심나지만, 이런 기록으로 우리가 자신감과 확신을 더 얻을 수 있기에 우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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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너무 기뻐하지 말라" 는 쵸비. 자신은 계속 승리할 것이기에 앞으로의 성적을 더 기대해달라는 쵸비만의 자신감 표현이다.

지난 1월 27일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승리한 젠지 e스포츠 '쵸비' 정지훈은 DK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올해 다시 롤드컵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쵸비는 젠지의 개막 4연승에 관해 "감독님과 코치님 모두 역할을 잘 해주시고, 선수들 모두 잘 하는 선수에다가 초반 운까지 따라주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젠지에서 함께 하게 된 '캐니언' 김건부와 '기인' 김기인에 관해서는 "캐니언은 롤도 잘 하고 착한 선수다. 하지만 기인은 롤은 잘 하는 데 나쁜 편이다"며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기인에 관해 박한 평가를 내린 이유에 관해 쵸비는 "롤을 잘 한다고 약속도 안 지킨다. 기인에 관해 정말 많은 것을 말하고 싶지만, 기인이 그만 좀 하라길래 하면 안될 거 같다"며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젠지와 쵸비는 이번 스프링이 더욱 특별하다. LCK 최초로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시기이기 떄문이다. 쵸비는 "4회 우승도 욕심나지만, 이런 기록으로 우리가 자신감과 확신을 더 얻을 수 있기에 우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쵸비는 LCK 4회 연속 우승 외에도 롤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전했다. "내가 롤드컵에 가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은 일이다"며 본선 진출 자신감을 드러낸 쵸비는 "작년 8강 이후 아쉬운 마음이 컸다. 지나간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새로운 마인드를 얻었다"고 밝햤다. 다만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에 관해서는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내 자신만의 생각으로 가지고 있겠다"고 말했다.

광동을 상대로 개막 5연승에 도전하는 쵸비는 팬들에게 "너무 기뻐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나는 계속 승리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 너무 기뻐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만 앞으로도 많은 응원은 계속 부탁드리겠다"며 팬들에게 확신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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