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전주에서 3선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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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북 전주 병 선거구에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초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이끌었으며, 20대 총선 낙선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탄소소재법을 제정해 냈다. 재선 국회의원으로는 역사 문화권 특별법에 후백제를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켰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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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북 전주 병 선거구에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싸우고 전북에 전부를 걸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윤석열 정권 2년, 모든 것이 무너지고 후퇴했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경제는 추락했으며 남북관계는 파탄 났다"라며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분열과 배신의 낡은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선거다"고 비판했다.
그는 "초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이끌었으며, 20대 총선 낙선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탄소소재법을 제정해 냈다. 재선 국회의원으로는 역사 문화권 특별법에 후백제를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켰다"고 자평했다.
또 “우리 사회는 불평등과 양극화의 늪에 빠져있다”면서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다시 제1당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책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라북도 전체를 위한 전주와 완주 통합, 새만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결단을 위한 특별 행정구역 추진, 전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공약했다.
김 의원은 "정치인들이 지역 갈등과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데 지금껏 잘 안돼 왔다"며 "3선의 무게감으로 전북에서는 내부적 갈등을 해결하고, 국회에서는 정치적 발언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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