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해주세요"라는 말에 '격분'하며 소주병으로 때린 40대

신수정 2024. 2. 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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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조용히 해달라고 항의한 다른 손님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50대 여성 B씨의 얼굴 등을 폭행하고 소주병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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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제주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조용히 해달라고 항의한 다른 손님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조용히 해달라고 항의한 다른 손님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50대 여성 B씨의 얼굴 등을 폭행하고 소주병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조용히 해달라고 항의한 다른 손님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당시 주변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폭행당한 B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사람도 있으니 조용히 술을 마셔달라"는 B씨의 말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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