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불법 하도급·외국인 불법고용 감독 강화해야”

김애린 2024. 2. 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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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건설노조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건설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광주시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지부는 오늘(2)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며 대대적인 노동조합 탄압을 자행한 결과 오히려 불법 하도급과 외국 인력 불법 고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건설노조는 또 건설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광주시가 추진하는 민간공원특례사업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가 아닌 몇몇 대형건설사와 불법하도급 업체들의 배만 불리는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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