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을 권오봉, 1호 공약 "시·도의원 시민공천제"

22대 총선 전남 여수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권오봉 예비후보. 최창민 기자

22대 총선 전남 여수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권오봉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시·도의원 시민공천제'를 발표했다.

2일 권오봉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어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정당 공천과정에서의 부정과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도의원 시민공천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정당의 공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부패와 정치권력의 편중은 지방정치에 전혀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며 "국회의원 의중에 따라 공천되는 후보들은 종종 시민들의 의견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예비후보는 "우리 여수는 갑, 을 두 지역구 간 정쟁으로 여수시 공무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국회의원 지시를 벗어나 시의회의 자유로운 논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시민공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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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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