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코스트코 노조 '총파업'...매장 이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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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코리아 노동조합이 오는 3일부터 이틀 동안 총파업에 들어간다.
2일 코스트코 노조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오는 3일과 4일 출근을 거부할 예정이다.
코스트코의 임직원은 6,000여 명이며 이중 노조원은 500여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노조는 2020년 8월 출범해 같은 해 10월부터 사측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1년 만에 논의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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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코리아 노동조합이 오는 3일부터 이틀 동안 총파업에 들어간다.
2일 코스트코 노조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오는 3일과 4일 출근을 거부할 예정이다. 코스트코의 임직원은 6,000여 명이며 이중 노조원은 500여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노조 지도부는 파업을 위한 쟁의지침을 노조원들에게 전달하고 지난해 12월부터 파업 참여 독려를 위해 전국 매장 순회를 진행 중이다.
현재 코스트코 노사는 단체협약 체결을 놓고 3년 넘게 갈등을 겪고 있다. 1998년 한국 시장에 상륙한 코스트코는 국내 대형마트 3사와 달리 노사관계의 기본인 단체협약조차 체결되지 않았다.
코스트코 노조는 2020년 8월 출범해 같은 해 10월부터 사측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1년 만에 논의가 중단됐다.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동안 협상이 이뤄지지 않다가 지난해 6월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폭염 속에 일하던 20대 근로자가 사망한 이후 재개됐다. 하지만 노사는 교섭 재개 이후에도 합의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도 사측이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투쟁의 수준을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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