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야간 기행 늘리고, 국립공원 안전배낭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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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기 어려웠던 창덕궁 달빛기행이 올해부터 연간 396회로 확대(기존 연 336회)된다.
스틱‧무릎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무료 대여해 주는 국립공원 안전배낭 서비스도 설악산‧계룡산‧팔공산 등에서 실시된다.
등산객에게 안전장비를 제공하는 안전배낭 서비스는 7월부터 확대 시행한다.
안전배낭 서비스는 스마트워치와 배낭, 스틱, 무릎보호대, 응급키트, 등산화 등 9종의 안전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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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창덕·덕수궁 야간 기행 확대
토요일 운전면허시험장 4곳 추가
예약하기 어려웠던 창덕궁 달빛기행이 올해부터 연간 396회로 확대(기존 연 336회)된다. 스틱‧무릎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무료 대여해 주는 국립공원 안전배낭 서비스도 설악산‧계룡산‧팔공산 등에서 실시된다. 상반기부터 월 1회 평일 야간에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2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서비스 개선 수요 조사를 거쳐 많은 국민이 체감할 과제를 선정한 것으로, 먼저 4월부터 고궁 탐방 프로그램 운영 횟수가 늘어난다. 해설을 들으며 창덕궁 야경을 둘러보는 창덕궁 달빛기행과 함께 경복궁 별빛야행(연 78→86회), 덕수궁 밤의 석조전(연 144→210회) 모두 늘리기로 했다.
등산객에게 안전장비를 제공하는 안전배낭 서비스는 7월부터 확대 시행한다. 현재 북한산국립공원에서만 운영 중인 이 서비스를 설악산 등 9개 국립공원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내년에는 지리산·속리산국립공원을 포함한 8곳, 내후년엔 내장산·소백산국립공원 등 8곳을 추가하기로 했다. 안전배낭 서비스는 스마트워치와 배낭, 스틱, 무릎보호대, 응급키트, 등산화 등 9종의 안전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44개소 예약 방식은 5월부터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개편한다. 예약 경쟁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상반기 중엔 한 달에 한 번 평일 오후 8시까지 면허증 발급·갱신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평일 근무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토요일에 운전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시험장도 4곳(마산·강릉·나주·제주)을 추가해 총 15곳으로 확대한다.
바다 날씨에 따라 결항이 되는 여객선 운항 정보를 하루 전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9월부터 만나 볼 수 있다. 모든 연안여객선의 전체 103항로의 결항 정보를 하루 전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에도 추가 대책을 마련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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