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도 집에서 즐기자… 어메이즈VR, 비전프로용 앱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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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콘서트 제작 유통 기업 '어메이즈VR'이 애플 비전프로 출시를 맞아 '비전 OS'(VisionOS)에 '어메이즈VR 콘서트' 앱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어메이즈VR 콘서트는 비전프로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몰입형 콘서트 앱으로 출시 첫날부터 다운로드 가능한 '데이 1 앱'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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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라슨, 티페인, 업살 등 콘서트 제공
“비전프로서 독보적 VR 경험 보여줄 것”
어메이즈VR 콘서트는 비전프로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몰입형 콘서트 앱으로 출시 첫날부터 다운로드 가능한 ‘데이 1 앱’에 선정됐다. 미국 기준 2일 9시부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두고 애플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비전프로로 즐길 수 있는 앱 일부를 공개했는데, 어메이즈VR의 앱을 두고 “놀랍게 렌더링된 3D VR 환경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라이브 액션 영상을 제공한다. 깜짝 놀랄만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어메이즈VR에 따르면 이 앱을 통해 비전프로 사용자들은 글로벌 아티스트 ‘자라 라슨(Zara Larsson)’, ‘티페인(T-Pain)’, ‘업살(UPSAHL)’의 기존 공연은 물론 오는 28일에 출시될 ‘어벤지드 세븐폴드(Avenged Sevenfold)’의 공연 역시 최초로 경험할 수 있다.
어메이즈VR은 이미 SM엔터테인먼트, 워너 레코드, 소니 뮤직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스파(aespa), 카이(KAI),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등 여러 장르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한 바 있다.
스웨덴의 유명 가수 자라 라슨은 “애플 비전프로에서 VR 콘서트를 선보이는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어 행운”이라며 “어메이즈VR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에서 공연한 경험은 신선한 자극이 되었고, 새 앨범 ‘비너스’의 신곡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효과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팬들의 반응이 너무나 뜨겁다”라며 “애플 비전프로가 제시할 또 다른 차원의 음악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비전OS에서 어메이즈VR 콘서트 앱을 내려받으면 한 곡의 미리보기 공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유료 결제 시 영구 소장이 가능하다. 1편 영구 소장 금액은 현재 12.99달러(약 1만7000원)다.
이승준 어메이즈VR 대표는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라며 “어메이즈VR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 있으며, 우리 제품이 DAY 1 앱으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혁신의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어메이즈VR은 VR 콘서트 제작과 유통을 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카카오 초기 멤버 4명이 2015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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