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 진행

손재철 기자 2024. 2. 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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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 만들기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일(금)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Gift-car Heartbeat)’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취약계층 창업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온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자연재해, 사회재난 등 최근 안전한 일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평소 국민들이 응급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 실제 위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응급안전교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 통해 실습 중심의 방문 안전교육 제공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으로 구성된 6인 이하의 소그룹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 강사가 카니발 또는 쏠라티 차량과 함께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방학교 방문교육’은 대형 화면과 교육 장비를 갖춘 마이티 트럭이 보건교사가 부재한 지방 소재 초·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며,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프트카 홈페이지(www.gift-ca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모든 신청자를 대상으로 6월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소개하는 2편의 영상을 기프트카 홈페이지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 편에서는 산후조리원 동기 모임, 플로깅 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에 속한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산후조리원 동기들이 일반인 더미가 아닌 영아 더미로 영아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는 장면이 삽입돼 눈길을 끈다. 연약한 영아에 대한 심폐소생술은 손바닥 아랫부분을 사용하는 일반인과 달리 두 손가락으로 진행된다.

‘지방학교 방문교육’ 편에서는 강원도 인제 월학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캠페인을 통해 안전교육을 받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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