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2024명에 선착순 무료…“대신 무서워도 꼭 참아야 할 걸”

설 연휴, 어린이대공원 패밀리코스트
신분증으로 용띠 인증하면 무료 탑승
설 당일에는 무료 점심 떡국 제공도

서울어린이대공원 갑진설날 가족축제 일정표. [자료 제공=서울시설공단]

설 연휴 용띠 시민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놀이기구 ‘패밀리코스터’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2024명까지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2일 서울시설공단은 설 연휴인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을 맞이해 2000년생, 1988년생, 1976년생 등 용띠 시민에게 ‘패밀리코스터’ 무료 탑승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분증 등을 제시해 본인이 용띠인 것을 인증하면 된다.

이외에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설맞이 각종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갑진설날 가족축제’는 설 연휴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다. 대공원 후문 근처에서 진행되며 현장에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사진 인증 이벤트도 있다. 놀이동산 내 청룡 열차와 팔각당 광장에 있는 청룡 포토존 등 4곳의 포토스팟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해시태그(#서울어린이대공원 #갑진설날 #서시공)를 하면 추첨을 통해 놀이동산 이용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1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설 당일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가 제공된다. 설 당일인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공원 후문에서 어르신과 외국인 근로자 등 500명에게 점심식사용 떡국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