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달리는 컨트롤타워’ 차륜형 지휘소 차량 전력화 지원

이근홍 기자 2024. 2. 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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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달리는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의 안정적인 전력화를 위해 품질 개선 등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전력화 집중 지원을 통해 군 전투준비태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의견을 듣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거쳐 운용 유지단계에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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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은 ‘달리는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의 안정적인 전력화를 위해 품질 개선 등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지원 활동은 오는 5월까지 이어진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지휘관이나 참모가 탑승해 이동 중 실시간으로 전투 지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장갑차다.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 스크린 등을 갖춰 이동 중에도 전장 정보를 공유, 신속하게 군사 작전을 세우고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의 초도 양산 물량 27대를 육군에 인도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지원 활동을 통해 차량의 전력화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해소하고 운용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로템 연구소와 기술·품질·고객만족(CS) 부서의 전문인력이 3·7·25사단 등 현장에 상주해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을 직접 운용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관리·정비·운용 교육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전장관리체계(C4I) 운용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이 체계는 지휘·통제·통신·컴퓨터·정보 5대 요소를 통합해 전장을 한눈에 보면서 전력을 입체적으로 운용하고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의 품질을 분석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즉각 대응에 나선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전력화 집중 지원을 통해 군 전투준비태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의견을 듣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거쳐 운용 유지단계에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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