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제' 신유빈,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수상

송혜수 기자 2024. 2. 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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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전지희와 함께 21년 만의 대회 금메달을 딴 신유빈이 지난해 10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마친 뒤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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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동'에서 '탁구 여제'로 성장한 신유빈(대한항공) 선수가 '제34회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어제(1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탁구에 금메달을 안겨준 신유빈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신 선수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선수와 조를 이뤄 21년 만에 아시안 게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이 밖에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리는 역도 박혜정 선수는 최우수상을, 체조 여서정, 태권도 이다솜,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선 선수는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골프 박인비 선수는 특별 공로상을 받게 됐습니다.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 체육인상은 고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98년 제정한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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