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북한 외무성 나서도 통일부가 남북관계 담당"
지성림 2024. 2. 2. 13:33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군사적 위협을 통해 노리는 것은 한반도를 중동처럼 상시적 군사분쟁 지역화하려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북한의 잇따른 대남 위협은 "안보 불안을 조성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론을 분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주요 대남기구를 폐지한 것과 관련해 김 장관은 "앞으로 북한 외무성이 남북관계에 직접 나설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정부는 남북관계는 통일부가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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