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국내 첫 '1년물 CD금리' 추종 ETF 신규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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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1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6일 상장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년 은행양도성예금증서 액티브(합성)는 매일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일할 계산)에 해당하는 이자수익이 발생해 일별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CD 1년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첫 ETF 상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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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ETF 매매로 수시 현금화 가능
국내 최초 CD 1년물 추종 ETF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1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6일 상장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년 은행양도성예금증서 액티브(합성)는 매일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일할 계산)에 해당하는 이자수익이 발생해 일별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ETF 매매를 통해 수시로 현금화가 가능하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안정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금리형 ETF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출시된 상품이다. CD 1년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첫 ETF 상품이기도 하다. 2022년 말 3종목에 불과하던 금리형 ETF는 지난해 말 14종목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순자산 역시 6조 8000억 원에서 24조 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거래소는 운용비용,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 구조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합성 ETF는 거래 상대방과의 장외 파생상품 계약을 이용해 상품을 운용함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비용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액티브 ETF는 운용 능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 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 말했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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