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상장사 100곳 대상 공시체계 컨설팅 실시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2024. 2. 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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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불성실공시 예방과 공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공시 체계 구축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경영 의사 결정, 자금 등 내부통제시스템 미비에서 비롯되는 횡령·배임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체계 점검도 컨설팅에 포함될 것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3월 중에 공시 체계 구축 컨설팅 법인을 선정하고, 상장 법인 대상 안내와 신청 절차를 거쳐 4월 이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추진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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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공시 정보 신뢰도 높이고 상장사 책임 공시 풍토 조성"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불성실공시 예방과 공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공시 체계 구축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컨설팅은 공시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상장사의 책임 공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작년까지 모두 280개사에 이뤄졌다.

거래소는 컨설팅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100개사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작년보다 컨설팅 대상 상장사를 20개사 더 늘리겠다는 것이다.

공시 이력, 사업보고서 등을 통한 기업 사전 분석, 공시 체계 진단 후 일대일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하는 해당 컨설팅은 온라인·방문 형식을 병행해 이뤄진다. 컨설팅 참가사 임직원의 공시 인식 제고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거래소는 "대면 컨설팅 수요를 감안해 작년 40개사에 진행됐던 방문 컨설팅을 올해 75개사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경영 의사 결정, 자금 등 내부통제시스템 미비에서 비롯되는 횡령·배임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체계 점검도 컨설팅에 포함될 것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이 점검 작업은 방문 컨설팅 상장사 가운데 일부 선정된 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거래소는 "3월 중에 공시 체계 구축 컨설팅 법인을 선정하고, 상장 법인 대상 안내와 신청 절차를 거쳐 4월 이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추진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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