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구직 청년 자격증 취득 비용 최대 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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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직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직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은 지난해 어학·능력시험과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2193명의 응시료를 지원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지원 대상 자격시험 종류를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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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은 지난해 어학·능력시험과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2193명의 응시료를 지원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지원 대상 자격시험 종류를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부터 국가공인자격증 96종을 포함해 어학·능력시험 6종(토익(TOEIC),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오픽(OPIC), 텝스(TEPS), 지텔프(G-TELP), 한국사능력검정시험(기본/심화)), 국가기술자격증 545종 등 총 647종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재학생 가능)으로 2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광주시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시험 응시료를 1인당 1회에 한해 2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선착순 지원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종료된다.
신청은 사업 시행기관인 광주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 시험 응시 사실과 미취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센터 누리집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인창 시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인 만큼 많은 실비가 지출된 시험 위주로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구직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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