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노인 일자리 활동비 6년 만에 인상

김영헌 2024. 2. 2.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활동비도 6년 만에 인상한다.

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3,470억 원을 투입해 7만 8,841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또 올해 노인 일자리 활동비도 6년 만에 인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 60시간 기준 2∼4만원 올려
일자리 규모도 늘려 역대 최대
전북도청사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북특별자치도가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활동비도 6년 만에 인상한다.

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3,470억 원을 투입해 7만 8,841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만 8,901개에 비해 1만 개가량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노인 일자리사업 분야별에는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공익활동형(5만 9,554개) △안전 점검을 하는 사회 서비스형(1만 4,054개) △카페나 음식점을 운영하는 시장형(3,668개) △노인을 교육하는 취업 알선형(1,565개) 4개 분야다.

도는 또 올해 노인 일자리 활동비도 6년 만에 인상한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기준 27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사회 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기준 59만 4,000원에서 63만 4,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 사업은 노후대비가 부족한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