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비상’ 엠비드, 무릎 부상 … 당분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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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팀의 간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엠비드는 반월판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경기 도중 충돌로 넘어졌고, 이후 상대 선수가 엠비드 위로 넘어지면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검사 전 무릎 부상이 우려가 됐던 그는 끝내 반월판이 파열되는 중상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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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팀의 간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센터-포워드, 213cm, 127kg)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엠비드는 반월판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부상 정도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하나 결코 가볍지 않은 부상이다. 심할 경우 이번 시즌 암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도중 충돌로 넘어졌고, 이후 상대 선수가 엠비드 위로 넘어지면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한 그는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검사 전 무릎 부상이 우려가 됐던 그는 끝내 반월판이 파열되는 중상을 피하지 못했다.
엠비드는 이날 경기 전 두 경기에서 내리 자리를 비웠다. 필라델피아는 26일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적지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인디애나전에서 채 32분을 뛰지 않은 그는 이어진 두 경기에서 내리 결장했다. 골든스테이트전에서도 뛰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주전으로 출장했고, 이내 다치고 말았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그는 3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분을 소화하며 35.3점(.533 .366 .883) 11.3리바운드 5.7어시스트 1.1스틸 1.8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평균 33.1점을 올린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NBA 진출 이후 갖아 많은 평균 득점과 평균 어시스트를 올리고 있을 정도로 대단했다.
그러나 결장 빈도가 적지 않았다. 지난 12월 말부터 1월까지 약 5주 동안 치른 18경기에서 9경기를 뛴 것이 전부였다. 해마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바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70경기 이상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빅리그 진입 이후 단 한 번도 70경기 이상에서 출석한 적이 없다. 지난 시즌에 이어 유력한 MVP 후보이나 출장 제한으로 수상이 어려울 수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여름에 필라델피아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4년 2억 850만 달러의 계약이며, 연간 5,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조건이다. 계약은 이번 시즌부터 적용이 되며,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약 4,760만 달러를 받고 있으며, 2026-2027 시즌에는 약 5,900만 달러를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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