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모델 살인범 찾고 박지현에게 경찰 인정 받을까('재벌X형사')

[OSEN=김보라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과 박지현이 재벌가 형제들이 줄줄이 엮인 유명 모델 요트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제작 스튜디오S・빅오션이엔엠・비에이 엔터테인먼트) 3회가 오늘(2일) 방송되는 가운데, 하루아침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의 일원이 된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분)와 그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팀장 이강현(박지현 분)의 수사가 펼쳐진다. 앞서 두 사람이 신경전을 벌인 모습이 흥미를 높였던 바.

강하 선착장에 정박된 요트에서 유명 모델 정이나(천희주 분)가 시신으로 발견되고, 진이수와 강력 1팀은 수사에 돌입해 DN미디어의 막내아들인 천태성(이달 분)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와 함께 진이수와 이강현이 '진이수의 형사직'을 조건으로 걸고, 수사 대결을 선포해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요트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아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오늘 방송될 3화에서는 유명모델 요트 살인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예정이다. 앞서 용의자로 지목된 천태성을 포함해 천씨 삼형제에게서 각기 다른 혐의점이 드러나면서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게 되는 것. 이와 함께 DN그룹의 오너 일가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며 일순간 강하경찰서 강력 1팀이 혼돈의 카오스에 빠진다.

그런가 하면 재벌가가 줄줄이 연루된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진이수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재벌의 습성을 이용해 사건 해결의 결정적 실마리를 찾아나선다. 개인 요트를 타고 사건 현장에 출동하며 골 때리는 웃음을 선사했던 진이수는 초대형 플렉스 아이템을 수사에 동원한다.

과연 진이수는 자신이 맡은 첫 번째 사건을 보기 좋게 해결해 팀장 이강현에게 경찰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의 뒤를 이어 SBS 금토 사이다 불패 신화를 잇고 있는 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수사기를 그린다. 오늘(2일) 오후 10시 3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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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