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 부친상...풀옵션 자동차 선물 일화 재조명

다수 방송서 부친과의 돈독한 관계 드러내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부친상을 당했다.

2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방민아의 아버지가 지난 1일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로 예정됐다.

장지는 인천 가족공원-백석 하늘의 문이다.

앞서 방민아는 지난 2015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당시 "걸스데이 활동 시절 수입이 괜찮아 아버지께 자동차를 풀옵션으로 사드렸다"고 밝히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객석에 앉은 부친은 방민아를 흐뭇하게 바라보기도 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출연한 방민아는 이를 다시 한번 언급할 정도로 돈독한 부녀 관계를 드러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온 부고로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방민아는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화사한 그녀' '딜리버리맨' '절대그이' '미녀 공심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사진=ⓒ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