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에 108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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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정책 지원에 본예산 1088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유아·아동(0~8세) 74억원, 청소년(9~19세) 13억원, 청년(20~39세) 29억원, 중·장년(40~64세) 8억원, 노년(65세 이상) 964억원 등을 투입한다.
주기별 주요 사업을 보면, 영유아·아동은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영유아 건강관리 유산균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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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정책 지원에 본예산 1088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유아·아동(0~8세) 74억원, 청소년(9~19세) 13억원, 청년(20~39세) 29억원, 중·장년(40~64세) 8억원, 노년(65세 이상) 964억원 등을 투입한다.
주기별 주요 사업을 보면, 영유아·아동은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영유아 건강관리 유산균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청소년을 위해선 전입학생 생활용품 구입비, 지원대상 아동·청소년 학습비 지원, 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청소년 동아리 운영 지원 등이 추진된다.
청년층 시책으로는 결혼정착지원금, 출산장려금, 산후조리 비용 지원, 근로자 세대 전입정착금, 청년 동아리 지원, 중·장년은 희망채움·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노년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및 노인일자리 사업, 저소득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 무료경로식당 운영 사업이 진행된다.
부여군의 지난 해 기준 인구는 6만 1046명으로, 지난 20년간 약 28.8%가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39.4%에 이른다.
박정현 군수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부여를 만들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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