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일 문재인 예방·5일 광주 방문…총선 표심잡기 나선다

강수련 기자 2024. 2. 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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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5일에는 광주를 찾아 민심을 다진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4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며 "5일에는 광주에서 5·18 민주 묘역을 참배하고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현장을 찾은 뒤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 했지만 흉기 습격 사건으로 인해 예방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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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통합'·광주 민심잡기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3·14차 이훈기·노종면 전 기자 인재영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5일에는 광주를 찾아 민심을 다진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4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며 "5일에는 광주에서 5·18 민주 묘역을 참배하고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 간담회를 한 뒤 민생경제 콘서트를 열어서 호남 민심을 청취하고 민주당의 정책 비전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현장을 찾은 뒤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 했지만 흉기 습격 사건으로 인해 예방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총선을 앞두고 문 전 대통령을 찾아 '통합'을 강조하는 한편,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표심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영입 인재들과 토크 콘서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1일 서울을 시작으로 4일 대전, 5일 광주, 14일 부산, 18일 전주, 20일 대구, 21일 청주, 25일 제주, 26일 원주, 29일 부천 등에서 열린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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