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동 청기와훼미리맨션, 모아주택으로 최고 20층 특화단지로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4. 2. 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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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시흥동 청기와훼미리매션이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283세대 규모의 '디자인특화단지'로 조성된다.

노원구 상계동 177-66일대는 모아주택 5개로 추진, 사업성과 속도를 높였다.

서울시는 1일 제1차 쇼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시흥동 청기와훼미리맨션은 디자인을 특화한 사업시행계획에 '보고수용', 노원구 상계동 177-66일대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대해 '조건부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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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디자인특화단지로 설계되는 시흥동 청기와훼미리맨션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금천구 시흥동 청기와훼미리매션이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283세대 규모의 '디자인특화단지'로 조성된다. 노원구 상계동 177-66일대는 모아주택 5개로 추진, 사업성과 속도를 높였다.

서울시는 1일 제1차 쇼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시흥동 청기와훼미리맨션은 디자인을 특화한 사업시행계획에 '보고수용', 노원구 상계동 177-66일대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대해 '조건부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 

시흥동 청기와훼미리맨션은 지난 2021년 5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용적률 249%, 235세대의 가로주택으로 계획 중이었으나 모아타운으로 편입되면서 용도지역 상향, 경사지 가로구역의 건폐율 산정기준 완화 등을 적용받았다. 

이에따라 용적률 296%, 최고 20층 283세대(임대주택 74세대)의 모아주택으로 추진하고 디자인혁신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발코니 형태를 다양화하는 등 경관과 조망, 저층개방, 입면 특화설계 등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폭 6m의 진입도로는 10m로 넓어져 차량 접근성이 개선되고, 금천폭포공원과 연결되는 시흥대로에 보도부속형 전면공지와 가로수, 화단 등을 조성해 보행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노원구 상계동 177-66 일대 모아주택 예시도. 서울시 제공


한편 노원구 상계동 177-66 일대는 모아주택 5곳이 추진되면서 오는 2028년까지 168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당초 769세대로 계획됐으나 용도지역 상향과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 모아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해 세대수가 1683세대로 2배 이상 늘어났다. 

모아주택 건설과 함께 당현천에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당현천으로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를 신설하고, 도로와 보도를 확장해 통행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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