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kg 코일에 깔린 근로자 숨져…중대재해법 대상

KBS 2024. 2. 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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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의 한 파이프 제조공장에서 50대 남성이 800kg 무게의 철제 코일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해당 남성을 포함해 근로자 4명이 있었는데, 트럭에 있던 코일을 내리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경찰 조사에서 상시근로자가 24명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돼 고용노동부 중부청은 사업장의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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