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과 사위’ 동방우(명계남) vs 지대한, 연기 자강두천의 코믹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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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장인과 사위'가 2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동방우(명계남)와 지대한 배우, 두 연기 자강두천의 스파크 튀는 코믹 대결을 예고했다.
치매 걸린 장인 동방우(명계남)와 삼류 배우 사위 지대한, 도합 연기 경력 86년의 연기 자강두천이 환장의 코믹 케미가 기대되는 본격 한국형 코미디 영화 '장인과 사위'는 오는 15일 본격 한국형 코미디로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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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장인과 사위’가 2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동방우(명계남)와 지대한 배우, 두 연기 자강두천의 스파크 튀는 코믹 대결을 예고했다.
치매 걸린 장인을 연기하는 경력 51년의 동방우(명계남), 삼류 배우 사위를 연기하는 경력 36년의 지대한, 합쳐서 연기 경력만 자그마치 87년에 달하는 두 배우의 새로운 모습과 환상 호흡이 오랜만에 극장가를 찾아오는 본격 한국형 코미디를 기대하게 한다.
‘장인과 사위’는 치매를 앓고 있는 장인과 그런 장인을 독박 수발하게 된 사위, 가깝고도 먼 두 남자의 대환장 강제 동거 라이프를 그린다. 왕년에는 한가락하던 대형 선박의 선장이었지만 지금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사고뭉치 치매 환자 장인 역을 동방우(명계남) 배우, 왕년에는 잘 나가는 캐스팅 1순위였으나 현재는 불러주는 작품이 없어 우스꽝스러운 광고 출연을 전전하는 삼류 배우가 돼버린 사위 역을 지대한 배우가 맡으면서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방우는 1973년 연극 ‘동물원 이야기’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에서 종횡무진, 연기 경력만 무려 51년. 그런 대배우가 해맑은 얼굴로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중증의 치매 환자를 연기한다.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웃는 얼굴부터 선장 제복에 기저귀(?) 차림의 패션까지, 수십 편의 필모그래피에서 이제까지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빠르게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여전히 배우인 사위의 1 호팬을 자처하고 대형 선박을 진두지휘했던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끊임없이 그리워하는 모습 등 그야말로 뒷모습으로도 감정을 표현하는 명불허전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인인 동방우 배우와 티키타카 호흡을 맞출 지대한 역시 1988년 드라마 ‘지리산’으로 데뷔, 올해로 배우 생활 36년을 맞은 연기 고수다.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극무대에도 꾸준히 오르며 쌓아온 연기 내공을 영화 ‘장인과 사위’에서 아낌없이 발휘했다.
집 밖에서는 온갖 거절과 문전박대에도 굴하지 않는 삼류 배우, 집안에서는 치매 걸린 장인을 전담 마크하며 극한 일상을 사는 사위의 모습을 때로는 포복절도하게 때로는 눈물 핑 돌게 그려냈다.
특히 배우로서 어떤 기회든 잡기 위해 광고 연출자의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디렉팅에도 열과 성을 다해 김치 싸대기를 맞아가며 열정을 불사르는 모습은 지대한 표 코믹 연기에 대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둘이 합쳐 연기 경력 86년, 동방우(명계남)와 지대한, 연기 자강두천 두 배우가 보여줄 코믹 케미가 무엇보다 ‘장인과 사위’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사위의 굳건한 1 호팬이면서도 깜빡깜빡 잃어가는 기억 때문에 끊임없이 사고를 쳐서 본의 아니게 괴롭히게 되는 장인과 얼떨결에 떠맡게 된 장인을 끊임없이 내 다 버리고(?) 싶어 하지만 번번이 더 크게 골탕 먹게 되는 사위, 서로 밀어낼수록 가까워지고 마는 두 남자의 환장의 티키타카가 최고의 코믹 케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지난 1월 2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가 첫 공개됐던 언론 배급 시사에서도 두 연기 고수들의 천연덕스러운 티키타카가 등장할 때마다 가장 큰 폭소가 터졌다는 후문이다.
치매 걸린 장인 동방우(명계남)와 삼류 배우 사위 지대한, 도합 연기 경력 86년의 연기 자강두천이 환장의 코믹 케미가 기대되는 본격 한국형 코미디 영화 ‘장인과 사위’는 오는 15일 본격 한국형 코미디로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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