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2명 순직 문경화재 합동감식…원인 규명에 속도
이준삼 2024. 2. 2. 12:13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는 오늘(2일) 오전부터 소방 당국과 경찰 등 관계기관의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사 당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각 분야 감식반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으로, 화재 발화점으로 지목된 공장 내부 3층 튀김 기계와 환풍기 등을 우선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고열로 건물 철골이 녹거나 주저앉은 곳이 많아 현장 감식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경북경찰청 '문경 식품가공공장 화재' 수사전담팀이 어제부터 해당 공장과 협력업체 등 복수의 관계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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