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할 때 결정적인 샷' 김시우, 긍정의 기운으로 추운 날씨에 선전 [PGA]

강명주 기자 2024. 2. 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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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2024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시우는 첫날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6타를 줄여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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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페블비치 프로암 1R 공동 4위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특급)'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월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2024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시우는 첫날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6타를 줄여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좋은 라운드를 펼쳤다"고 말문을 열면서 "초반에 보기를 해서 아쉽긴 하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플레이 하려고 했던 부분이 나중에 되돌아 보니 좋은 플레이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시우는 "추운 날씨에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이에 대해 김시우는 "후반 홀들이 어렵기 때문에 그 전에 최대한 많은 버디를 치려고 했다. 다행히 이글도 하고 버디를 치고 (후반) 9번 홀로 왔기 때문에 어려운 홀들을 잘 마무리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오늘 가장 마음에 드는 샷'에 대해 묻자, 김시우는 "6번홀, 파5에서 세 번째 샷이 이글로 들어가서 기분이 너무 좋고, 중요할 때 좋은 샷이 된 거 같아서 가장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 대해 "내일 스파이글래스 코스에서 경기를 한다. 스파이글래스도 까다로운 홀들도 있고 쉬운 홀들도 있기 때문에, 플레이하면서 오늘처럼 좋은 기운을 가져가려고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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