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만 내세요" 대학생 '반값 기숙사' 입사생 4300여명 모집
신하영 2024. 2. 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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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학진흥재단이 연합기숙사에 입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연합기숙사는 대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공동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다.
재단은 "19개 지자체와 35개 대학과 협약 체결을 통해 연합기숙사 입사생들의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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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진흥재단 “전국 5곳 연합기숙사 입사생 모집”
“서울·천안·대구·부산 등 전체 수용인원 4335명”
“서울·천안·대구·부산 등 전체 수용인원 4335명”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연합기숙사에 입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연합기숙사는 대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공동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다. 재단은 이달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연합기숙사(행복기숙사)는 정부·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국유지를 제공받고 건축비는 기부금으로 충당하기에 기숙사비가 저렴하다. 재단은 “19개 지자체와 35개 대학과 협약 체결을 통해 연합기숙사 입사생들의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연합기숙사 이용료는 월 10만~30만원 수준이다.
현재 입사생을 모집 중인 기숙사는 △동소문 행복기숙사(서울 성북구) △홍제 행복기숙사(서울 서대문구) △천안 행복기숙사(천안 동남구) △대구 행복기숙사(대구 중구) △부경대 행복기숙사(부산 남구)등 총 5곳으로 수용 인원은 4335명이다.
홍덕률 이사장은 “사학진흥재단은 연합기숙사 외에도 기숙사형 청년주택, 사립 기숙사 등 전국 42개 행복기숙사를 운영 중이며 추가로 12개 기숙사를 건설 중”이라며 “행복기숙사를 통해 저렴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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