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IPO 본격 시동…대표 주관사로 한투·미래에셋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상장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앞서 토스는 지난 2022년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서 8조9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주요주주는 이승건 대표(15.57%), 굿워터캐피탈(11.58%), 알토스벤처스(8.62%)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말 순자산 7865억 원…고평가 논란도
[더팩트│황원영 기자]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상장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앞서 토스는 지난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로부터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접수하고 17일 경쟁 프리젠테이션(PT)를 진행했다.
이들은 할인 전 기업가치 기준으로 15조 원~20조 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가 공모가를 결정할 때 통상 20~30% 할인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공모 후 시가총액을 12~16조 원으로 예상한 셈이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말 토스 순자산이 7865억 원인 점을 들어 고평가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토스는 지난 2022년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서 8조9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승건 대표가 2013년 설립했다.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인 토스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송금 외에도 보험, 결제 서비스, 증권, 인터넷 은행부터 모빌리티 플랫폼, 통신 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해 현재 계열사만 17곳에 달한다.
다만 지금까지 연간 실적에서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실적 공시 첫해인 2016년 226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후 △2017년 -771억 원 △2018년 -1832억 원 △2019년 -3000억 원 △2020년 -910억 원 △2021년 -2212억 원 △2022년 -3841억 원 등 꾸준히 적자를 기록했다.
토스 앱 누적 국내 가입자수는 26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510만명이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주요주주는 이승건 대표(15.57%), 굿워터캐피탈(11.58%), 알토스벤처스(8.62%) 등이다.
won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천 작업 착수한 국민의힘…더 세게 그립 쥐는 한동훈
- [아시안컵 ON] 데이터로 본 캥거루 부대…호주 '공수 완벽' (영상)
- '좋은일만 가득하라' 행복 기원하는 입춘첩 붙이기 [TF사진관]
-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대표 보석 기로에…카카오 투자 사령관 변경될까
- 尹 대통령 지지율 29%…9개월 만에 30%대 붕괴[한국갤럽]
- 청렴도 4등급·부패경험률 6위…서울시의회 '낙제점'
- 이재명, '권역별 비례제' 되면 '계양을' 안 나온다?
- "혈육이 지켜보는 연애"…이진주 PD, '연애남매'로 열기 이을까[TF초점]
- 음악과 퍼포먼스의 힘…TWS, 2주 차에 불붙었다[TF초점]
- 130만 유튜버 랄랄, 결혼+임신 발표…"책임감 가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