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또 한 번 완승’ KCC? ‘이번에는 설욕’ 정관장?
손동환 2024. 2.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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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이 4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그러나 이번 KCC전에는 달라야 한다.
정관장은 지난 KCC전에서 빠르게 무너졌다.
KCC는 좋은 기억과 집중력을 동시에 품어야 하고, 정관장은 지난 맞대결의 아픔을 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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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이 4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KCC는 송교창(199cm, F)의 복귀로 새로운 옵션을 장착했다. ‘빅 라인업’이다. ‘빅 라인업’을 지난 1월 29일 정관장전에서 잘 활용했다. 이번 정관장전에서도 높이와 스피드를 동시에 활용하고자 한다.
정관장은 새로운 외국 선수 듀오(로버트 카터 주니어-자밀 윌슨)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위력이 크지 않았다. 지난 1월 29일 KCC전에서 더 그랬다. 그러나 이번 KCC전에는 달라야 한다.
# 장신 라인업
[KCC-정관장,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KCC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72%(23/32)-약 53%(23/43)
2. 3점슛 성공률 : 약 44%(17/39)-약 43%(15/35)
3. 자유투 성공률 : 약 79%(11/14)-약 89%(8/9)
4. 리바운드 : 33(공격 4)-29(공격 8)
5. 어시스트 : 28-20
6. 턴오버 : 7-7
7. 스틸 : 4-5
8. 블록슛 : 2-1
9. 속공에 의한 득점 : 12-3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8-8
위에서 이야기했듯, 송교창이 돌아왔다. 송교창은 수비 리바운드와 속공 전개, 외곽 수비까지 하는 선수. 여기에 득점력도 어느 정도 갖췄다.
송교창이 돌아오자, KCC는 ‘최준용-송교창-이승현’으로 이어지는 장신 라인업을 활용했다. 이들의 스피드와 힘, 창의성 모두 발현됐다. 전창진 KCC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장신 라인업을 만족스럽게 여겼다.
무엇보다 허웅(185cm, G)이 지난 정관장전에서 폭발했다. 3점 10개. 개인 최다 기록이자, 3점슛 라인 확장 이후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 그 결과, KCC는 승리를 빠르게 확정했다. 비록 4쿼터 후반에 맹추격을 당했음에도, 여유롭게 이길 수 있었다. 점수는 108-99였다.
# 4일 만의 재회, 승자는?
[KCC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25.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98-100 (패)
2. 2024.01.27.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92-87 (승)
3. 2024.01.29. vs 안양 정관장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108-99 (승)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21. vs 울산 현대모비스 (안양실내체육관) : 114-90 (승)
2. 2024.01.27. vs 수원 KT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78-94 (패)
3. 2024.01.29. vs 부산 KCC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99-108 (패)
앞서 언급했듯, KCC는 이번 정관장전에도 장신 라인업을 오래 쓸 수 있다. 다만, 전제 조건이 있다. 장신 라인업에 해당하는 선수가 최대한 오래 버팀과 동시에, 외국 선수(라건아-알리제 존슨)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는 점이다.
정관장은 지난 KCC전에서 빠르게 무너졌다. 외국 선수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고무적인 요소도 있다. 배병준(189cm, G)의 3점이 터졌고, 선수 간의 득점 분포도가 고르게 나왔다는 점이다.
두 팀 모두 각자의 변수를 갖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변수는 ‘4일 전에 같은 장소에서 맞붙었다’이다. KCC는 좋은 기억과 집중력을 동시에 품어야 하고, 정관장은 지난 맞대결의 아픔을 잊어야 한다. 동시에, 대응책을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확실한 게 하나 있다. 두 팀 모두 지난 맞대결을 잊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전창진 KCC 감독-김상식 정관장 감독
KCC는 송교창(199cm, F)의 복귀로 새로운 옵션을 장착했다. ‘빅 라인업’이다. ‘빅 라인업’을 지난 1월 29일 정관장전에서 잘 활용했다. 이번 정관장전에서도 높이와 스피드를 동시에 활용하고자 한다.
정관장은 새로운 외국 선수 듀오(로버트 카터 주니어-자밀 윌슨)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위력이 크지 않았다. 지난 1월 29일 KCC전에서 더 그랬다. 그러나 이번 KCC전에는 달라야 한다.
# 장신 라인업
[KCC-정관장,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KCC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72%(23/32)-약 53%(23/43)
2. 3점슛 성공률 : 약 44%(17/39)-약 43%(15/35)
3. 자유투 성공률 : 약 79%(11/14)-약 89%(8/9)
4. 리바운드 : 33(공격 4)-29(공격 8)
5. 어시스트 : 28-20
6. 턴오버 : 7-7
7. 스틸 : 4-5
8. 블록슛 : 2-1
9. 속공에 의한 득점 : 12-3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8-8
위에서 이야기했듯, 송교창이 돌아왔다. 송교창은 수비 리바운드와 속공 전개, 외곽 수비까지 하는 선수. 여기에 득점력도 어느 정도 갖췄다.
송교창이 돌아오자, KCC는 ‘최준용-송교창-이승현’으로 이어지는 장신 라인업을 활용했다. 이들의 스피드와 힘, 창의성 모두 발현됐다. 전창진 KCC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장신 라인업을 만족스럽게 여겼다.
무엇보다 허웅(185cm, G)이 지난 정관장전에서 폭발했다. 3점 10개. 개인 최다 기록이자, 3점슛 라인 확장 이후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 그 결과, KCC는 승리를 빠르게 확정했다. 비록 4쿼터 후반에 맹추격을 당했음에도, 여유롭게 이길 수 있었다. 점수는 108-99였다.
# 4일 만의 재회, 승자는?
[KCC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25.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98-100 (패)
2. 2024.01.27.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92-87 (승)
3. 2024.01.29. vs 안양 정관장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108-99 (승)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21. vs 울산 현대모비스 (안양실내체육관) : 114-90 (승)
2. 2024.01.27. vs 수원 KT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78-94 (패)
3. 2024.01.29. vs 부산 KCC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99-108 (패)
앞서 언급했듯, KCC는 이번 정관장전에도 장신 라인업을 오래 쓸 수 있다. 다만, 전제 조건이 있다. 장신 라인업에 해당하는 선수가 최대한 오래 버팀과 동시에, 외국 선수(라건아-알리제 존슨)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는 점이다.
정관장은 지난 KCC전에서 빠르게 무너졌다. 외국 선수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고무적인 요소도 있다. 배병준(189cm, G)의 3점이 터졌고, 선수 간의 득점 분포도가 고르게 나왔다는 점이다.
두 팀 모두 각자의 변수를 갖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변수는 ‘4일 전에 같은 장소에서 맞붙었다’이다. KCC는 좋은 기억과 집중력을 동시에 품어야 하고, 정관장은 지난 맞대결의 아픔을 잊어야 한다. 동시에, 대응책을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확실한 게 하나 있다. 두 팀 모두 지난 맞대결을 잊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전창진 KCC 감독-김상식 정관장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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