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 잘 나갔는데”...재택근무 줄며 사용자 급감한 ‘이 회사’

2024. 2. 2.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을 했던 화상 회의 플랫폼 '줌'이 또 또 다시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줌은 이번 주에 약 15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번 해고에 대해 줌 측은 "우리는 정기적으로 팀을 평가한다"라며 "이같은 노력의 하나로 중요한 영역에서 인력을 계속 채용하기 위해 역할을 재조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줌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에 걸쳐 수많은 기업들이 회의 등을 화상으로 진행하면서 사용자가 빠르게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상 회의 플랫폼 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 해고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져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을 했던 화상 회의 플랫폼 ‘줌’이 또 또 다시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줌은 이번 주에 약 15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전체 직원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 줌은 지난해 2월에도 전체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1300명을 해고한 바 있다.

이번 해고에 대해 줌 측은 “우리는 정기적으로 팀을 평가한다”라며 “이같은 노력의 하나로 중요한 영역에서 인력을 계속 채용하기 위해 역할을 재조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인공지능(AI), 영업 제품 등의 부문에서 채용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줌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에 걸쳐 수많은 기업들이 회의 등을 화상으로 진행하면서 사용자가 빠르게 늘었다. 자연히 회사도 성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재택근무가 줄면서 올해 줌의 주가는 약 10%나 하락했다. 2020년 10월과 비교했을 때는 90%나 떨어졌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