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29%… 9개월만에 30%대 아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0%대로 내려갔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이 기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30%를 밑돈 것은 지난해 4월 2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같은 기관이 지난해 4월 11~13일 실시한 4월 2주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27%를 기록한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 35%·국힘 34% 팽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0%대로 내려갔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이 기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30%를 밑돈 것은 지난해 4월 2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1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9%, 부정 평가는 6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와 동률을 기록했으나,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2%포인트 떨어져 30%대 밑으로 내려갔다. 같은 기관이 지난해 4월 11~13일 실시한 4월 2주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27%를 기록한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외교’(18%)와 ‘경제·민생’(9%) ‘국방·안보’(7%)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주관·소신’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3%)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경제·민생·물가’(19%) ‘소통 미흡’(11%) ‘독단적·일방적’(7%) ‘외교’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거부권 행사’(이상 5%) ‘경험, 자질 부족·무능함’(4%) ‘통합·협치 부족’(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지를 묻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로 가장 앞섰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23%),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각 4%), 홍준표 대구시장·오세훈 서울시장(각 2%), 김동연 경기지사(1%) 순으로 조사됐다. ‘자유 응답’ 방식으로 묻는 해당 조사에서 한 위원장은 지난 2022년 6월 조사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이후 계속 상승했으며, 이번 23%가 최고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4%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지난주와 같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신 전교 1·2등 쌍둥이 자매, 모의고사는 57점…왜?
- 이스라엘군, 가자 지구서 철수…지상작전 후 처음
- TBS, “김어준·신장식, 공신력 떨어뜨려…무기한 출연 정지”
- 불교계 설 선물에 ‘사랑 많으신 하나님’ 기도문…대통령실 “죄송하다”
- 여중생 제자 수 차례 성폭행한 30대 담임교사…항소했다 형량만 ↑
- 배인순 “재벌 회장과 이혼 후 5년 칩거…극단적 선택도”
- 총선 최대 격전지 인천 계양구…이재명 48%, 원희룡 32%
-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씨 영장 기각…“증거 인멸 우려 없어”
- 한동훈 “국회의원, 국민 중위소득 세비받자”…월 540만 원
- ‘규정대로 합시다!’…120분 혈투 뒤에도 냉철했던 ‘캡틴’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