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9세 연하 여친에 프러포즈 아직…하게 되면 잘할 것"

방송인 조세호 /사진=유튜브 채널 '조세호' 캡처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 전제로 연애 중인 9세 연하 여자친구에게 아직 프러포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는 '유부 친구들과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세호의 친구들은 "(여자친구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회사원이라는 기사가 났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세호는 "그게 어떻게 나갔는지 모르겠다"며 "내 입장에서는 너무 아름답고 미모와 지성을 갖추고 있지만, 감사하게도 (언론에서도) 그렇게 써주셨다. (공개가) 조심스럽지 않나. 사실 내 입장이야 상관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세호' 캡처

프러포즈했냐는 물음엔 "아직 안 했다. (생각해 둔 것도) 아직 없다. 만약 하게 된다면 잘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조세호는 또 최근 다이어트를 했다며 "심장을 뛰게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를 듣던 친구들은 "(여자친구) 보고 뛰는 거 아니냐"고 놀렸고, 조세호는 "완전 뛴다. 말이라고 하냐. 얼마 전에 과부하 왔다. 그냥 문을 열고 '오빠' 하는데, '좀 들어가 있어'라고 했다. 너무 (심장이) 뛴다. 지금도 약간 뛰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달 22일 조세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스는 "조세호가 현재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교제 중"이라며 "1년 정도 교제를 이어왔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조세호가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