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 실시… “공시역량 강화”

강정아 기자 2024. 2. 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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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불성실공시를 예방하고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추진한다.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실시해 공시정보 관리체계가 정착되도록 돕고 공시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2019년부터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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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불성실공시를 예방하고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 제공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실시해 공시정보 관리체계가 정착되도록 돕고 공시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거래소는 컨설팅을 진행하는 법인 규모를 지난해 80개사에서 올해 100개사로 늘렸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모든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만약 신청 법인이 100개사가 초과하면 신규상장법인과 불성실공시법인 등을 우선해 선정한다.

또 온라인 컨설팅과 방문 컨설팅을 병행해 진행하고, 대면 컨설팅에 대한 상장법인 수요를 감안해 방문 컨설팅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공시 이력, 사업보고서 등을 통한 개별기업 사전분석 후 1:1 맞춤형 공시체계 진단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컨설팅 참가기업 임직원의 공시인식 제고 교육을 병행하면서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에 대한 의무교육 이수 면제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래소는 경영의사결정·자금 등 내부 통제시스템 미비에서 비롯되는 횡령배임 예방을 위해 내부 통제체계 구축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는 3월 중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 법인을 선정하고, 상장법인 대상을 안내한 후 신청 절차를 거쳐 4월 이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2019년부터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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