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대매매 여파 끝?"…엔케이맥스, 20%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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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 여파로 급락을 겪었던 바이오기업 엔케이맥스가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지분 반대매매 이후 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주주 달래기에도 나선 상태다.
앞서 지난달 30일 엔케이맥스는 반대매매로 인해 최대주주인 박상우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1248만2184주(15.06%)에서 62만8902주(0.76%)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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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생법 개정안 통과 및 주주 보상 공언 영향
[더팩트|윤정원 기자] 반대매매 여파로 급락을 겪었던 바이오기업 엔케이맥스가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2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2200원) 대비 20.00%(440원) 상승한 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355원으로 개장한 엔케이맥스는 장 초반 2750원까지도 뛰었다.
최근까지 주가가 부진했던 엔케이맥스가 상승세로 전환한 데는 첨단재생의료 관련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영향이 컸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의결했다.
엔케이맥스는 "첨생법 개정안 통과로 국내에서 암, 알츠하이머 등 중증·희귀·난치질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로 SNK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미 GMP(품질 관리기준)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과 국내에서 SNK에 대한 가시적 매출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지분 반대매매 이후 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주주 달래기에도 나선 상태다. 앞서 지난달 30일 엔케이맥스는 반대매매로 인해 최대주주인 박상우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1248만2184주(15.06%)에서 62만8902주(0.76%)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470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이 상환되지 않자 지난달 24일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반대매매로 담보로 갖고 있던 박 대표와 친인척의 지분을 장내 매도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이에 이달 1일 박상우 대표는 "최대 주주는 부재한 상황이지만 대표이사 임기는 내년까지 남아 있어 경영권 공백은 없는 상황"이라며 "일본과 중동, 동남아 등 준비해오던 사업을 이끌어가면서 이른 시일 내 회사를 정상화해 그동안 주가가 하락하면서 고통받은 주주분들에게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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