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대학축구 최강자 가리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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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메이저급대회가 오는 12일 개막한다.
통영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통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가 11년 연속 유치에 성공했다.
통영시축구협회 이재 회장은 "시민 성원에 힘입어 대회를 11년 연속 치르게 됐다"며 "대회를 통한 통영 알리기와 겨울철 비수기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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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연속 유치 성공.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
경남 통영에서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메이저급대회가 오는 12일 개막한다.
통영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통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78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해 1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참가팀은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구장 등에서 총 152경기를 치른다.
한산대첩기·통영기 등 2개 리그로 나눠 리그당 76경기가 펼쳐진다. 결승전은 공설운동장에서 TV 생중계 된다.
이 대회는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가 11년 연속 유치에 성공했다.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런 진기록은 따뜻한 기후조건과 좋은 음식, 깨끗한 숙소, 잘 구축된 축구장 인프라, 열정적인 유치 노력 등이 상호 보완돼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이 대회 유치로 매년 50억 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거두면서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회 기간 선수 가족, 축구 관계자 등이 함께 체류해 하루에 4000~7000명이 지역에 머물면서 소도시가 북적거릴 정도다.
통영시축구협회 이재 회장은 “시민 성원에 힘입어 대회를 11년 연속 치르게 됐다”며 “대회를 통한 통영 알리기와 겨울철 비수기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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