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연탄' 2000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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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설 연휴를 앞두고 춘천시 근화동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레고랜드는 지난해부터 춘천 지역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동절기 연탄을 기부하는 활동을 시작해 올해도 레고랜드 임직원이 연탄 배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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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설 연휴를 앞두고 춘천시 근화동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레고랜드는 지난해부터 춘천 지역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동절기 연탄을 기부하는 활동을 시작해 올해도 레고랜드 임직원이 연탄 배달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레고랜드 임직원 50여 명과 정해창 춘천 연탄은행 대표 등이 동참했다.
이 대표는 “겨울철 한파로 고생하는 춘천 관내의 취약 계층 가구들에 명절을 앞두고 작지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연탄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확대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지난 2022년 개장 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춘천지방법원에서 위기 가정을 위해 진행하는 가족 유대감 형성 캠프인 소나기(소통, 나눔, 기쁨) 캠프, 미사고(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캠프에 참가하는 가정들을 초청했다. 지난달에는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방문해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 환우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레고 산타클로스’를 진행한 바 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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