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7000명 인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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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7000여 명이 인천을 찾는다.
이번 단체관광 유치는 지난해 9월 중국 화동지역 학교장단을 인천으로 초청해 진행한 팸투어의 후속 결실이다.
수학여행단은 총 4박5일의 일정으로 인천항 입국을 시작으로 개항장(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신포시장), 송도(연세대 글로벌캠퍼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일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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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중국 단체여행 재개 이후 최대 규모···해외 단체 관광 회복 청신호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7000여 명이 인천을 찾는다. 이는 지난해 8월 중국의 단체여행 재개 이후 최대 규모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학여행단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입국한다. 우선 1월26일부터 2월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2000명이 입국하고, 7월에는 5000명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번 단체관광 유치는 지난해 9월 중국 화동지역 학교장단을 인천으로 초청해 진행한 팸투어의 후속 결실이다.
수학여행단은 총 4박5일의 일정으로 인천항 입국을 시작으로 개항장(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신포시장), 송도(연세대 글로벌캠퍼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일대를 방문한다. 세 차례(1월 29일, 2월 1일, 2월 4일)에 걸쳐 진행되는 ‘2024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교류행사는 △한-중 청소년 공연 발표 △한-중 청소년 선물 교환 △설날 맞이 복주머니 증정 등 다채로운 교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을 찾는 해외관광객 기획 유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청소년 교류행사가 이번 기회를 통해 회복되길 바란다”며 “인천을 직접 이해하는 학습활동의 일환인 만큼 한-중 우호관계를 넘어 양국 청소년의 마음과 우정을 나누고 미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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