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대체로 흐림… 4일 비 오는 입춘
김윤주 기자 2024. 2. 2. 11:30
이번 주말 내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최고 기온은 영상 3~11도로 포근하겠다. 미세 먼지는 충남·전북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3일 밤부터 전남, 전북남부, 경남서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입춘(立春)인 4일부터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겠다.
이날 늦은 오후 남부 지방, 늦은 밤 충청 남부를 시작으로 5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5일 비가 그친 뒤로는 찬 공기가 유입돼 다음 주 후반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후반까지는 상층 기압골이 느리게 통과하며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 영하 9도에서 영상 5도, 낮 기온 영상 2~10도로 평년(최저 기온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 최고 기온 영상 3~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강원 등 주소지 거듭 옮기며 병역 기피한 30대 男...실형 선고
- “교도소도 이 방보다 넓겠다”... 월세 20만원 서울 원룸, 어떻길래
- 오세훈·손흥민 연속 골... 쿠웨이트전 2-0 앞서
- 차선 위반 차량 노려 사고낸 뒤, 억대 보험금 타낸 53명 무더기 검거
- 김숙 “한가인 결혼식 가서 축의금 5만원 냈다”...사과한 이유는
- 김도영, 2홈런 5타점... 한국 쿠바 잡고 4강 불씨 되살렸다
- 日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여학생 뽑을 때 외모 안 따진다
- 강원 춘천 아파트,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
- 손흥민 130번째 A매치 출격... 쿠웨이트전 베스트11 발표
- ‘정년이’ 신드롬에 여성 국극 뜬다… 여든의 배우도 다시 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