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차례상에 金사과 오르겠네…한은 “물가 당분간 오를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당분간 물가 둔화 흐름이 주춤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2일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 압력 약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위험)로 유가 불확실성이 커지고 농산물 등 생활물가도 여전히 높다"며 "물가 전망 경로상 지정학적 정세, 국내외 경기 흐름, 비용압력의 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당분간 물가 둔화 흐름이 주춤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2일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 압력 약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위험)로 유가 불확실성이 커지고 농산물 등 생활물가도 여전히 높다"며 "물가 전망 경로상 지정학적 정세, 국내외 경기 흐름, 비용압력의 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같은날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은 일년 전보다 2.8% 상승, 반년 만에 2%대로 하락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2.4%까지 둔화했다가 8월부터 다섯 달 연속 3%대를 기록해왔다. 다만 사과 물가는 일 년 새 56.8%, 귤은 39.8% 등 급등했다. 전기, 가스, 수도도 5% 상승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순실 근황 봤더니 “영치금 백만원만”…정유라 울분 “진심 토나올 거 같다”
- "대작을 만들 상인가"...개발자 관상·체형까지 보는 `K-게이머들` [SNS&]
- "가슴이" 비행기서 푹 쓰러진 환자…이대병원 교수가 극적으로 살렸다
- 빳빳한 5만원권이 무더기로…수도권매립지서 2900만원 주인 알고보니
- [속보]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1심 무기징역·30년간 위치추적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