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태양전지 더 싸게 만든다…KIST, 파루와 공정 개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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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파루(043200)와 공동으로 차세대 태양전지의 공정 효율화에 박차를 가한다.
KIST는 파루와 함께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공동연구실 '링킹랩' 사업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제작 공정이 비싸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사업으로 공정상 낭비되는 용액 원료를 줄이는 한편 저가 장비로도 전지 소자 제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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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파루(043200)와 공동으로 차세대 태양전지의 공정 효율화에 박차를 가한다.
KIST는 파루와 함께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공동연구실 '링킹랩' 사업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차세대 태양전지로 꼽히는 CIGS 박막 태양전지는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으로 이뤄진 화합물을 유리나 플라스틱 기판 위에 얇게 쌓은 전지다.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하는데 광 흡수율 및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고 안정성도 뛰어나다. 다만 제작 공정이 비싸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양 기관은 인쇄 면적의 확대 및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2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공정상 낭비되는 용액 원료를 줄이는 한편 저가 장비로도 전지 소자 제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쇄 공정도 개선해 넓은 면적의 기판에도 쉽게 화합물 막을 쌓을 수 있게 된다.
이필립 KIST 책임연구원은 "도심 건물이나 차량에 적용하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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